그 시절엔 그랬다. 남에게 햇빛을 쏟아넣으려면 나 자신 속에 그것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안 되었다. 남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. 남에게 학문을 전해주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부터 내 자신의 생각을 학문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. 하지만 미안하게도 나는 별로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. 그때 나는 정말 무엇이 되고 싶어서, 무엇과 결합하기 위해 그토록 헤매고 다녔던 것일까?


계속 이어지는 내용